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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Protocol)EDI 관련 기술 용어 2022. 2. 9. 15:30
클라우드 EDI에서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보안 프로토콜을 통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말하는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토콜이란?
정보기기 사이 즉 컴퓨터나 원거리 통신 장비 또는 단말기 사이에서 정보 교환을 할 때, 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정한 여러 통신 규칙과 방법에 대한 상호 약속을 뜻합니다.
과거 산꼭대기의 봉수대처럼 불꽃의 수가 2개이면 적이 나타났다고 신호를 정하면, 원거리에서도 이를 알아봐 의사소통이 가능했습니다.
이와 같이 프로토콜도 기기간 의사소통을 위해 정한 체계입니다.
그래서 프로토콜을 통신 규약이라고도 합니다.
통신규약은 상호간의 접속, 전달방식, 통신방식, 주고받을 자료의 형식, 신호 체계, 오류검출방식, 코드변환방식, 전송속도 등에 대해 정하는 것입니다.
통신을 원하는 개체들이 정한 통신 규약을 통해서, 통신상의 오류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로토콜의 목적입니다.
기종이 다른 컴퓨터는 통신 규약도 다릅니다.
이때 기종이 다른 컴퓨터간 정보통신을 하기 위해, 표준 프로토콜을 설정하여 통신망을 구축합니다.
프로토콜 구성 요소
프로토콜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1. 구문(Syntax)
데이터 블록의 형식으로, 통신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의 틀을 맞추고 상호간 약속하는 것입니다.
사전에 틀을 어떻게 할지 맞추는 것이 구문입니다.
앞서 예로 들었던 봉수대에 5개의 봉화대를 세워 똑같이 의사소통할 수 있는 형식을 만드는 것이 구문입니다.
2. 의미(Semantic)
구문에서 형식을 맞추면, 의미에서는 상호작용, 오류 제어 등을 위한 제어 정보들을 주고 받습니다.
봉수대에 불꽃이 두 개면 적이 나타나는 것이고, 불꽃이 세 개면 적이 국경에 가까이 왔다는 의미를 담고 있듯이, 사전에 상호간 데이터의 각 항목이 가지는 의미를 정해놓는 것입니다.
3. 동기(Timing)
정보를 보내는 측과 받는 측이 속도나 순서 등을 상호 간에 맞추는 과정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봉수대에 불꽃이 두개일 때 정보 전달이 바로 연결되어 이루어져야 하는데, 늦어질 경우 앞선 상황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 송수신 동작 방식 또한 타이밍이 맞아야만 합니다.
프로토콜 기능
통신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고 하는 프로토콜의 여러 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1. 동기화/동기제어(Synchronization)
정보를 전송하기 위하여 송수신기 사이를 같은 상태로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송수신 개체 간에 서로 전송 시점과 수신 시점을 맞춰, 타이밍을 제어합니다.
2. 단편화(Segmentation)
데이터의 크기와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그대로 전송할 수 없어서 일정한 크기의 작은 조각(패킷)으로 분리해서 나누어 전송합니다.
3. 재결합(Reassembly)
단편화를 통해 데이터를 패킷으로 분리하고, 분리되어 수신된 데이터를 원래 데이터로 복원하기 위해 재조합합니다.
4. 캡슐화(Encapsulation)
전송 데이터에 제어 정보(송 수신자의 주소, 오류검출 코드, 프로토콜 제어 등)와 같은 기타정보를 추가합니다.
5. 순서 제어(Sequence)
분리를 통해 따로 따로 수신된 패킷이 원래 순서대로 맞게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6. 흐름 제어(Flow Control)
통신의 보내는 측에서 받는 측의 오버플로우(overflow)가 일어나지 않도록, 네트워크 성능에 맞게 전송 데이터의 양과 속도를 조절하는 것을 뜻합니다.
오버플로우가 일어나면 버려지는 패킷들이 생겨서 재전송을 해야하므로, 수신측의 처리능력에 맞는 흐름제어도 프로토콜의 기능입니다.
7. 오류 제어(Eroor Control)
데이터를 보낼 때, 전송 데이터가 변경 없이 온전하게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문제가 생겨 변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토콜은 전송 데이터의 제어 정보 오류 유무를 검사하여, 오류발생 시 송신측에 재전송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8. 주소 지정(IP Address)
네트워크에서 통신을 하기 위해 송수신측 간에 주소를 인식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9. 경로 제어(Routing)
패킷이 네트워크의 여러 경로로 갈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좋은 경로를 찾는 기능이 있습니다.
10.다중화(Multiplexing)
하나의 통신 링크를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프토토콜 특성 및 분류
프로토콜은 특성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각각 형태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직접/간접 프로토콜
직접 방식(Direct Protocol) : 외부의 도움 없이 서로 직접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간접 방식(Indirect Protocol) : 교환망이나 다른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 간접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2. 단일체/구조적 프로토콜
단일체(Monolithic) : 하나의 프로토콜에서 모든 통신 작업이 처리되어, 하나의 프로토콜에 모든 기능이 연관됩니다.
구조적(Structured) : 전체를 기능별로 작은 단위로 구분하여, 각각 다른 작업을 하게 하여 프로토콜을 이루는 계층에서 통신이 처리되는 것을 말합니다.
3. 대칭/비대칭
대칭(Symmetric) : 서로 상호 대응되는 송수신체 관계에서 허가없이 통신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비대칭(Asymmetric) : 서로 상호 대응되는 송수신체가 아닌, 특정한 관계의 위치에서만 통신을 개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통신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4. 표준/비표준 프로토콜
표준(Standard) : 컴퓨터 모델에 관계없이, 모든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한 프로토콜입니다.
비표준(Nonstandard) : 특정한 컴퓨터나 시스템, 특별한 통신 상황에서만 사용 가능한 프로토콜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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